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6일
『혼잡통행료의 존폐 여부는 현재 교통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로 시민의견을 듣고,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전체적인 관점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姜시장대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금까지 혼잡통행료의
확대시행 입장만 되풀이했던 서울시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난
것으로 폐지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姜시장대리는 이날 오후 시의회 시정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혼잡료의 폐지나확대 여부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서 전체적인 교통체계를 감안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혼잡료를 확대 실시할 경우 혼잡도를 완화할
최적지점이 어디인지에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姜시장대리는 이어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비용을 둘러싼
재원문제와 관련, 『현재확정된 것은 주경기장 건설비 가운데
30%를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라는 사실뿐』이라며
『분담비율을 상향조정할 것을 정부와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