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혼성 스킨스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OneShot 018 스킨스골프대
회에서 최상호-서아람조가 스킨 4천1백만원을 획득, 우승했다.
최-서조는 5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대회 11번홀∼16번홀까지
의 스킨을 독식, 막판 스퍼트로 뒤쫑아온 김종덕-정일미조를 1백만원차로
힘겹게 제쳤다.
이 대회는 최-서조외에 김종덕-정일미, 박남신-김미현, 박노석-박
현순조가 참가, 남녀가 교대로 샷하는 얼터니트샷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상금중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13번홀과 16번홀 13번홀(파4)엔 3개홀
의 스킨 1천9백만원이 걸려있었다.
다른 조는 승부에서 탈락했고, 최-서조는 1m 파퍼팅, 김-정조는 50㎝
파터팅을 남겨놓고 있었다.
서아람이 먼저 1m 파퍼팅을 성공시켜 13번홀 역시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정일미가 50㎝ 파퍼팅을 놓치는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범하
는 바람에 1천9백만원의 스킨을 최-서조에 헌납하고 말았다.
16번홀(파4)에선 서아람의 선전이 빛났다. 걸린 스킨만 3개홀 누
적의 2천2백만원.
이 승부처에서 최상호가 세컨드샷으로 홀컵 5m에 붙이자, 서가 2천
2백만원 짜리 버디를 터뜨린 것.
최-서조는 이 두홀에서의 승리로 4천1백만원을 거머쥐어 대세를 갈
라버렸다.
김-정조는 17-18번홀의 스킨을 모두 따냈으나 13번홀에서의 실수가
뼈아팠다.
박노석-박현순조는 1천3백만원, 박남신-김미현조는 6백만원의 스킨
을 따내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