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5. 주니치와 오릭스의 일본연합팀이 골든시리즈 1차전서 승리했
다. 안타수 10-10, 4사구도 5-4로 일본 리드. 1일 잠실구장. 일본은 1
회초 2사후 다구치(오릭스)의 우전안타, 4번 야마사키(주니치)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가와의 3루땅볼때 3루수 권준헌(현
대)의 1루 악송구로 1점을 더 보탰다. 2대0.
LG와 현대 연합군인 한국은 2회말 4번 김동수(LG)의 홈런, 송구홍,
이숭용의 연속안타와 일본의 내야실책, 희생플라이로 3대2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다구치(오릭스)의 2점홈런으로 다시 역전한 일본은
6회초 마스다(주니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한국은 6회말 2
루타 3개로 재동점을 이뤘다. 5대5. 일본은 8회초 선두 사다케(오릭스)
가 2루타로 나간 뒤 후속타자들의 외야플라이 2개로 결승점을 올렸다.
1차전 최우수선수에는 2점홈런 포함, 5타수4안타2타점 도루1개를 기
록한 오릭수 외야수 다구치가 선정됐다. 승리팀 우수선수에는 2이닝동
안 8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빼앗으며 1안타만 내준 스기모토(오릭스)
가 선정됐다.
한국팀 우수선수는 홈런1개, 2루타 1개를 뽑아내며 4타수2안타를 기
록한 김동수.
일본은 위기상황때 투수를 교체하고 득점찬스때 번트를 시도하는 등
진지한 플레이를 펼쳤다. 보기 힘든 호수비를 수차례나 선보이며 역시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은 잇단 주루플레이 미숙으로 이길 찬
스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