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30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지난 7월 쿠테타 발생이후
해외에 체류중인 노르돔 라나리드 前 제1총리를
비롯「푼신펙」(민족연합전선) 소속 정치인의 안전귀환과
정치활동 재개 보장을 촉구하는내용의 對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의장 후안 소마비아 유엔주재 칠레대사)는 또 코피
A.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라나리드 총리등의
귀국에 따른 신변안전과 그의 정치활동 재개보장을 위한 감시
상황을 강화하고 이를 안보리에 보고하도록 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안보리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캄보디아 주재
유엔 사무소에 인력을 보강, 1차적으로 라나리드公 등의 안전
귀환을 돕는 한편 내년 5월로 예정된캄보디아 총선의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사태의 해결책이 될 이번 조치는 안보리 이사국인
한국(대사 朴銖吉)의 막후 주도로 성사됐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라나리드공의
신변안전과 정치활동 재개를 보장하는 내용의 안보리 의장
성명안을 제시, 이사국들로부터 합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