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의 간판스타 여홍철(금호건설)이 건재를 과시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뜀틀 은메달리스트 여홍철(금호건설)은 27일 영
국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97 그랑프리 글래스고 초청 체조대회 마지막날
뜀틀경기에서 9.375점을 획득, 96세계선수권자인 알렉세이 네모프(러시
아·9.300점)와 잭슨 가누카이(영국·9.275점)등 강호들을 따돌리고 정상
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세계톱랭커 12명만이 초청받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여홍철은 뜀틀에만 참가했다.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목별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해 '이제
는 한물갔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여홍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건재를 과
시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의 전망을 밝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