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10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인수봉 정상 30여m 아래 절벽에서
朴贊順씨(21.여.회사원.서울 강동구 천호동)와
李英熙씨(25.회사원.인천 동구 송림5동)가 등산용 자일에
매달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산악회 회원강익수씨(43.서울
서초구 서초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산악회원 8명이 암벽등반을 하다 朴씨가 자일에
몸이 엉키자 李씨가 구조하러 올라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朴씨 등이 오후 5시30분께 조난당한 뒤 산악회원들이
자체구조에 실패,산악구조대에 연락해 구조해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는 회원들의 말에 따라 朴씨 등이추위를 이기지
못해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