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8월15일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대내외에 부각시키고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민족문화의 우수성
등을 해외에 적극 홍보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복절에 포함된 국권 회복과 정부 수립이라는 두가
지 역사적 의미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돼 온 정부수립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우선 각계 민간대표 20여명으로 '정
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국무총리 자문기구로 설치, 기념사업에
대한 자문을 하도록 하고 총무처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세부계획 수립 추진을 담당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부처별로 작성,오는 11월까지 실무위원회에서
모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