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대 해양 전문가인 폴 주월 교수는
23일엘니뇨 현상은 공룡시대에는 보편적인 현상이었으며 한때
1천년-1백만년 지속됐었을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유타대학교 지질학자인 주월 교수는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된 미국
지질학회 연례회의서 이같은 이론을 제시했다.
주월 교수는 이같은 이론으로 해양 암초들이 6천5백만-5억7천만년 전에
오늘날보다 더 풍부했었던 이유가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5년전의 대규모 엘니뇨 현상이 대양의 영양소들을 어떻게
고갈시켰는지를연구하면서 이같은 이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질소나 인산염과 같은 대양의 영양소들이 빈약할 때 암초는 번성한다.
지난 82-83년에 나타났던 대규모 엘니뇨 현상 때도 이와 똑같은 조건을
가져왔다.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에는 무역풍이 불지 않아 해류가 완만해지며
영양이 풍부한 심해의 물이 수면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된다.
고대 암초의 지질학적 기록들은 이러한 탄산염 침전물인 암초가 한때
1천년-1백만년 지속적으로 급속도로 성장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주월 교수는 해양 영양소가 정상적으로 됐을 때 암초 위에 쌓여진 유기물의
퇴적이 유전으로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