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대전-충남지역에서 법정 2종 전염병인
쓰쓰가무시 환자가 17명이나 발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도는 이달 들어 일선 시.군 보건소에 보고된 쓰쓰가무시 의증 환자가
10명이며 지역별로는 아산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공주시 2명, 연기-부여군
각 1명 등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도 이달 들어 구 보건소에 보고된 쓰쓰가무시 의증 환자가 모두
7명이라고 밝혀 일선 보건소에 보고되지 않은 채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까지 합치면 대전.충남지역에 17명을 휠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도 관계자는 『들과 밭에서 일할 때는 되도록 긴옷을 입어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외출 뒤 돌아오면 반드시 목욕을 하고 겉옷은
털어서 볕에 말려야 한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는 10-11월 들쥐의 몸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오한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데 심한 경우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