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내의 행방을 찾던 30대 남자가 처형과 내연의 남자 등 2
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오후 9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603 김영희씨(35.여
.술집종업원)집에서 김씨 여동생의 남편 김석태씨(32.봉제공장 운영.의정
부시 의정부동 6)가 김영희씨와 내연관계인 김이준씨(51.의정부시 가능
동 605)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석태씨는 이날 처형 집에 찾아가 지난 94년 가출
한 아내(30)의 행방을 물으며 말다툼을 벌이다 집안에 함께 있던 김이준
씨가 흉기를 집어들며 위협하자 흉기를 빼앗아 두 남녀를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후 안양에 사는 형(34) 집으로 달아났다가 22일 새벽
안양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