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북한군에 의해 피랍된 洪승순씨(67.여)와아들
김용복씨(40) 등 2명이 송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1일 오후 金씨의 부천시 원미구 상1동
한아름아파트 1506동 205호 집에는 딸 진연양(6)과 장모 白요현씨(58)등 2명이 金씨 모자의
무사귀환에 안도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늦게 사위의 피랍소식을 듣고 충남 대천시에서 부천으로 왔다는 金씨의 장모
白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께 딸 申蓮淑씨(35)가 TV를 통해 사위가송환된다는 뉴스가
나오자 바로 택시를 대절, 시집(京畿도 坡州시)으로 달려 갔다』며 『사위가 아무일 없이
돌아와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金씨 아파트 옆집에 사는 金星中씨(40.회사원)의 아내(37)도 『진연이네와 매일오가며 먼
친척보다 가깝게 지냈는데 진연이 아빠가 북으로 끌려 갔다는 말에 너무놀랐으나 생각보다
빨리 돌아와 반갑다』며 『무사귀환 환영식을 곧 가져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