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당내 개혁지향의원 모임인 열린정치포럼은 21일
『신한국당은 이성을 회복해 무책임한 폭로정국 확대를 자제하고 올바른
정책경쟁의 장으로돌아와주기 바란다』며 『진정으로 현재의 정치자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이전의 문제점을 솔직히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여야 구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3명의 소속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열린정치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비자금정국 대처방안을 논의한뒤 「호소문」을
통해 『국가 안정의 책임을 맡은 집권여당이 돌연 야당의 대통령후보를
겨냥해 무차별적인 폭로와 인신공격을 쏟아내기 시작, 대선정국이 일시에
혼란에 빠져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모임은 이어 『검찰은 선거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어느 한 집단의 잘못된
의도에 이용당하지 말고 공권력의 최후 보루로서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열린정치포럼 총무간사인 李吉載의원은 『현재의 정국 타개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조만간 각계 각층 인사들을 초청해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