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년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의 아들 로버
트 케네디 2세(43)가 미국의 대표적 정치명문가인 자신의 가문에 '알콜
중독'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로버트 케네디 2세는 19일 방영 예정인 CBS 방송의 뉴스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면에서 나는 알콜 중독기를 타고 난 듯하다"
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로 자신의 두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며 "너희들도 알콜
중독 유전자를 타고났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폭음벽으로 유명한 로버트 케네디 2세는 지난 70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었고, 83년 두번째 검거 땐 약물과다로 거의 인사불성의 상
태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