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장관들은 16일 오는
2020년까지 항공교통등 5개 서비스 분야의 역내 교역을 자유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제장관들은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1일간 일정의 연례회의를 갖고
항공교통, 비즈니스 서비스, 해상교통, 통신, 관광 등 5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역내 교역을 자유화한다는 당초안을 승인했다.
9개 아세안 회원국 각료들은 이날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5개 서비스
분야의 자유화 협정을 오는 12월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의 비공식
정상회담에서 서명키로 하고 늦어도 내년 3월31일까지는 발효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서비스 교역 자유화를 심화한다는 목표로, 회원국 장관들은 오는
2020년까지의 아세안 역내 서비스 자유화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
협상에 있어 대안적 접근을 채택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라피다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당초 서비스
자유화 일괄협상에 포함됐던 금융서비스, 건설분야는 내년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