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안상수의원은 14일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김대중총재가
기업체 등으로 부터 받은 비자금중 일부를 자신의 친인척 및 측근
인사들이 인출해 사용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4대 대선직후인 92.12.21. 외환은행 마포지점의 김치용 등 4명
의 가명계좌에 조성한 20억원중 ▲김 총재의 차남 김홍업의 장모 한숙자
씨가 AMEX은행 서울지점에서 1억9천9백만원의 CD매입 ▲처 이희호씨의 농
협 서신촌지점 계좌에 1천만원 입금 ▲3남 김홍걸이 5천3백만원을 현금
자기앞수표로 교환 사용 ▲처남 이상호가 9천만원 사용 ▲김홍걸의 처 임
미경이 CD를 실명전환해 6천2백만원 인출 ▲아태재단 행정실장 이수동의
농협계좌에 1억2천만원이 입금되는 등 14억5천여만원을 김 총재의 친인척
및 측근들이 사용.
◇92년10월에서 12월까지 동화은행 도곡출장소 임한섭의 가명계좌
에 조성된 출처불명의 62억원중 3억원이 인출돼 ㈜한길마케팅 대표 추부
길과 김홍일의 처남인 ㈜키프로 대표 윤흥열 등에게 2억원 지출.
◇92.11.19.㈜한창에서 발행한 약속어음 35억3천만원중 1억원이 차
남 김홍업의 한일은행 역삼동지점 계좌에 입금되는등 3억5천만원을 사용.
◇기타 벽산건설, 대우, 삼성그룹 등에서 조성한 자금 등도 사용하
는 등 35억1천6백만원을 사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