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이내옥)은 경남 진주시 남성동 167-11에서
조선시대 선화당(오늘날 도청에 해당하는 감영의 본관건물)터를 발굴했다
고 13일 밝혔다.

지하 2m에서 사각형 모양의 초석들과 아궁이 두 곳 등이 노출됐으
며, 조선시대 기와와 자기조각들도 다수 나왔다. 규모는 정면 여섯칸,
측면 네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곳은 17세기 초반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 경상우병영의
본관건물인 운주헌으로 사용됐다가, 고종 33년(1896년) 경상남도가 신설
되면서 진주가 도청소재지가 되자 선화당건물로 쓰이게 됐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해 선화당을 복원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