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가톨릭강남성모병원 등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특실료가 지나치게 비싸 특실에
입원한 환자는 일반병실에 입원한 환자보다 최고 1백배
이상이나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 의원(민주당)은 9일 『전국 25개 3차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실료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에서 특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8개병원의 일일 특실료는 서울대병원이 43만8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가톨릭강남성모병원(41만6천8백80원),
한양대부속병원(35만원), 고려대부속병원(26만6천8백80원),
삼성서울병원(26만6천8백원),
가톨릭의대성모병원(26만8백80원),
서울중앙병원(24만6천8백80원),
연세대영동세브란스병원(16만6천8백80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김의원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실의
기준병실료가 일일 1만8백80원이며 이중 환자부담 비용이
4천원인 점을 감안할 때 서울대병원과
가톨릭강남성모병원의 특실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부담은
일반병실 사용때보다 1백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의원은 『입사용 건강진단서 발급비용을 조사한
결과 최고 5만6천원(이대 목동병원)에서 최저
2만2천원(강동성심병원)으로 병원별로 2.5배나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