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상위 인기학과의
합격권은 수능시험의계열 석차가 인문계의 경우 1천등,
자연계는 2천등 이내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설입시기관인 정일학원은 9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능
평균점수와 지난 1월합격자 7백47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커트라인과 영역별 평균점수 등을
계산해본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분석은 합격자 점수분포를 감안, 모집단위별로
상위에서 85% 가량을 합격권으로 잡았으나, 실제 합격권과
커트라인간의 수능점수 차이가 크게 발생, 논술이나 면접 등
수능외 요소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학원측은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인문계의 경우 수능 평균점수가
3백45.6점인 법학과의 경우합격권의 수능점수는 3백36.6점,
계열별 수능 석차는 3백90등이며 커트라인의 수능점수와
석차는 3백25.2점, 1천99등으로 각각 추정됐다.
반면 영문과 합격권의 인문계 수능 석차는 5백6등(수능
3백33.9점)이지만 커트라인은 9백32등(3백27.2점)으로
법학과보다 더 높았다.
이밖에 주요 모집단위의 합격권은 외교학과
9백24등(3백27.3점)을 비롯,경제학부
1천등(3백26.4점),경영학과 1천51등(3백25.8점),정치학과
1천1백25등(3백24.9점)등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의 경우 의예과의 합격권과 커트라인이 각각
7백25등(3백33.2점)과 2천2백87등(3백19점)인데 반해
건축과가 7백19등(3백33.3점)과 1천7백22등(3백22.8점)으로
오히려 더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주요모집단위의 합격권은 치의예과
1천2백96등(3백26.3점)에 이어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1천9백4등(3백21.4점), 컴퓨터공학과 2천22등(3백20.5점),
기계기계설계항공우주공학군이 2천1백86등(3백19.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일학원은 『인문계 고득점자는 서울대에 집중되는 반면
자연계 고득점자는 상대적으로 다른 상위권대로 분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98학년도에도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합격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나 수능시험의
계열석차가인문계의 경우 1천등, 자연계의 경우 2천등
이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