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비주류 핵심인 서석재 의원은 빠르면 10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서의원은 그간 탈당과 당 잔류를 놓고 고민해 왔으나, '탈당'쪽으
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의원은 4일 오전과 오후, 민주계 원로인 김명윤 의원
과 이한동 신한국당 대표를 각각 만나 '이회창 총재를 도울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의원의 한 측근은 5일 "지난 3일 참모진들이 향후 진로를 논의한
결과 탈당쪽의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서의원은 탈당할 경우 이인제 전 경기지사측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
이며, 대신 '이인제-조순-통추-민주계 일부' 등 4자 연대를 통한 '개혁대연합' 추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