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재임용탈락 등으로 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덕성여대생 30여명은 5일 교내 재단 이사장실을 점거한 채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4일 정오께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가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이사장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사장이 인사권을 전횡,재임용에서 탈락시킨
사학과 韓相權교수(44)를 복직시켜야한다』며 『학사행정에
지나치게 간섭해온 朴元國이사장은 이번 사태의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韓교수의 재임용탈락으로 갈등을 빚기 시작한
덕성여대는 金庸來총장의 전격사퇴와 학생들의 전면 수업거부
등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