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미국 업체들이 원자력 시설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중국이 핵무기 확산을 돕고 있지 않다고 의회를
확신시킬 것으로 보인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는 3일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클린턴대통령은 앞으로 수주일동안 중국이 다른 국가에 핵무기를 전파하고
있지 않다고 의회에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같은 절차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전기」등 주요 미국 업체들이 중국에
원자력설비를 팔수 있게 된다. 이들 업체들은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같은
증명을 해주도록 로비를 벌여왔다.

1985년 제정된 법에 의하면 미국 업체들은 중국이 핵무기를 확산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이 보증할 때까지는 원자력 설비를 중국에 파는 것이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