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및 북한은 『미국에 군사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수단과 의향을 모두 가진』 세계 3대 대미 위협국들이라고
29일(현지시간) 공개된 97년 미 군사전략 보고서가 밝혔다.
지구의 안보 환경 변화에 관한 지난 1년간의 분석 결과를 담고 있는 이
보고서는 이어 『국가간 또는 국가 내부 그룹간의 분쟁 가능성이 우리에게
가장 심각한 안보 도전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많은 다른 지역 열강들』이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또 테러와 대량파괴 무기 및 정보전 수단이 『미 본토와 미국민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위협에 대처하고 안보를 증진시키기 위해 미군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항상 군사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보고서는 따라서 미군
전진배치 전략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미국이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서가 강조한 미 군사력
규모를 간추린 것이다.
▲ 육군: 10개 사단. 2개 기갑연대. 주방위군 및 예비군.
▲ 해군: 항공모함 12척. 11개 해군비행단. 12개 상륙대기부대. 전투함
1백16척.
공격용 잠수함 50척.
▲ 공군: 12개가 넘는 전투비행단. 폭격기 1백87대.
▲ 해병: 각각 사령부, 사단 병력 및 1개 전투 비행단과 지원 병력을 갖춘
원정군 3개 부대.
▲ 해안경비대: 현역 및 예비역 포함 5만 병력. 소형 함정 43척.
▲ 통합특수작전군: 현역 및 예비역 포함 4만7천 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