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오는 11월 '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 4위팀과의
본선 진출전에 대비, 대표팀 차원의 대대적인 정보수집에 나섰다.
호주 대표팀의 라울 블랑코 코치는 24일 쿠웨이트로의 출국에 앞서
"이달 말부터 몇 주간 한국을 비롯,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
에미리트 등 본선진출이 유력시되는 국가들을 상대로 `스파이 작전'을 펼
쳐 정보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크닉과 전술, 선수 개개인 등 상대 팀의 모든 것을 철저히
파악해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블랑코코치는 오는 26일 쿠웨이트-이란전을 지
켜본 뒤 도쿄로 건너가 28일 아시아지역 예선 최대의 빅카드인 한.일전
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는 11월22일과 29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아시아 최종
예선 3-4위전에서 패한 국가와 월드컵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