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PNA)
수반은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처럼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떨림증세를 보이고있을 뿐이라고 아샤르크 알-아우사트(중동)지가 23일
보도했다.

24일 카이로에 배포된 사우디계 아랍어신문은 아라파트수반의 고위
측근의 말을인용, 그의 중병설은 이스라엘 극우파들이 유포시킨 소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아부 아마르(아라파트)는 자신이 탔던 비행기가
리비아에서 추락한 이후 7년째 가벼운 떨림증세를 보여왔다』면서 『이
증세는 그의 업무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라파트수반은 지난 21일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담 때도 카타르 외무장관과 격론도중 혼수상태에 빠졌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아라파트수반이 혼수상태에 빠졌었다는 소문을
부인하고 이는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혼란을 노리는 이스라엘 극우파의
공작성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관리들은 아라파트의 건강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일부 질병들은
올해 69세인 그의 나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보건장관이며 아라파트수반의 주치의인 아쉬라프 알-코르디는
아샤르크알-아우사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아라파트가 지쳐있으며
수면시간이 하루 3-4시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