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학생들의 격렬한 반대시위속에 지난 21일 실시된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와 총선에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대통령이이끄는 집권 사
회당(SPS)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밀로세비치는 3선을 금지한 헌법 규정에 따라 출마하지는 못했으나
각종여론조사 결과 SPS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선거에서는 밀로세비치의 제휴세력인 조란 릴리치 후
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간에 걸친 밀로세비치 정권의 독재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대거
투표에 불참했으나 관리들은 투표 불참률이 선거를 무효화할 수 있는 51%
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2개 야당은 언론 조작과 자의적인 선거구 설정으로 이번
선거가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표의 최종 결과는 22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