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연골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평생 큰 무리없이 관절을 쓸 수 있다. 특히 관
절염에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은 젊어서부터 관절염을 예방하
려는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관절염으로 진단받으면 환자
들은 전문의 처방에 따라 치료약을 복용하면서 관절과 근육을 단련하는
물리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은 수영이나 걷기처럼 관절에 무리
를 주지 않으면서 장기간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좋다. 많은 환자들이 관
절염은 불치라 믿고서 고양이 지네 따위를 먹거나 벌침 같은 민간요법
에 의존하지만 위험한 일이다. 적절한 약물과 물리치료, 수술로 얼마든
지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다. .
무엇보다 투병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휴식과 운동은
관절염 증세를 보아가며 균형있게 해야 한다. 관절이 붓고 뻘겋게 달아
오르는 급성기에는 휴식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때도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막을 만큼 팔다리 관절을 굽혔다 폈다 하
하는 운동은 해야 한다. 이 시기엔 수중운동도 가능하다. 관절염이 가
라앉아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가시면 바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
힘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하지만 처음에는 물리치료사 도움을 받는게
좋다. 균형있는 식사도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이 고루 든 식사를 하
되 급성기에는 충분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공급해야 한다. 약을 복용할
때엔금주나 조금만 마시는 절주가 필요하다. .
단백질과 비타민을 고루 섭취하려면 고기, 생선, 과일을 규칙적으
로 먹는게 좋다. 하루에 한컵 이상 우유를 마시는 것도 칼슘 보충에 좋
다. 그리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올바른 신체자세를 유지하고 관절
유연성을 유지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할 때나 잘때
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습관화해야 한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20분가량 딱딱한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면 척추를 곧
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주 심호흡하는 습관을 익혀 흉곽 여러 관절
들에 유연성을 주는 것도 좋다. 통증을 완화하려면 혼자 고민하거나 해
결하려 하지 말고 의사에게 상의해야 한다. 통증 완화용 약 복용을 두
려워할 필요는 없다. .
절대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충분히 자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서 생활리듬을 깨지 말아야 한다.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성
분이 불확실한 식품첨가물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한다. 약
물을 복용할 때는 특히 주의하고, 반드시 의사 지시를 따른다.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은 삼간다. 감기나 사소한 감염으로도 병이 악화돼
전신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러니 예방에 힘쓰고
감염되면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환자중 40∼50%는 자외선 탓
에 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이런 사람은 햇빛을 피하는 게 좋다. 이 병
에 걸리면 짜증을 쉽게 내는 것을 비롯해 성격 변화가 일기 쉽다. '왜
나에게 이런 병이 걸렸을까'하는 식으로 너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지말
고, 마음을 편히 갖는게 중요하다. 병을 잘 조절하기만 하면 임신도 할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 할 필요 없다. .
류머티스 관절염처럼 관절이 기형적으로 변하지도 않고 수술을 받
을 필요도 없는 질환이다. 그렇다고 기적적인 약물이나 치료법이 있는
병도 아니다. 환자들은 이같은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극적이고 긍
정적으로 병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우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수
영이나 산보, 자전거 타기가 좋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병이 더 악화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시간 나는대로 온몸의 긴
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마루를 닦는 것처럼
반복적이고 단순한 운동을 오랫동안 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환자
는 의사를 신뢰하고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호
르몬제를 먹으면 좋지 않다'는 따위 얘기를 듣고 의사가 처방한 약 대
신 민간요법을 찾아 헤매는 환자들이 많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
요산치가 높은 사람은 특정 음식은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노심
초사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일정한 범위안에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수있다. 요산저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음식이든 비교적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요산결석이 있다면 뇌나 콩
팥,간, 지라, 고기국물, 정어리, 멸치등을 삼가해야 한다. 비만은 요산
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체중을 조절하는게 좋다. 그러나 너무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으면 요산치가 더 높아져 통풍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요산치 감소를 위해 복용하는 설핀파라존
등은 소변내의 요산치를 높여, 요산결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매일 10∼12컵의 물을 마셔 소변량을 늘려야 한다. 통풍약
을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현재 복용하고있는 약을 모두 다 알려줘야 한다. 통풍환자는 신장이 손
상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조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