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인지뢰금지조약 조인을 거부한지 하루만인 18일 일부 다른
국가들도 이 조약에 대해 반대 또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대표단은 이날 대인지뢰를 즉각적이고도 전면
적으로 금지토록 요구한 대인지뢰금지조약 최종 초안을 비판했다.

호주와 폴란드 대표들은 이번 초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 이전에
본국정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캐나다, 덴마크, 벨기에 등 24개국은 이날 오전
채택된 대인지뢰금지조약 최종 초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오슬로 국제회의에는 90개국이 정식 참가국으로 참석했으며 20
여개 국가는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