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강효상기자】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애용되고 있는 살빼는 약 2종에 대해 부작용을 이유로 회수
결정이 내려졌다.
제약회사 위예스트-아예르스트는 15일 '리덕스(Redux)'와
'펜펜(Fen-phen)' 등 2종의 약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메이요 클리닉 병원 의사들이 이
약품을 복용한 환자들의 심장 대동맥에서 이상증세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국적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FDA에 따르면 두 약품을 복용한 환자 2백91명중 30%에
해당하는 92명이 심장에 이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 FDA의 허가를 받은 약품의 피해중 가장 심각한
사례로 조사됐다.
이중 '펜펜'의 주요 성분인 폰디민은 지난
수십년 동안 시판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