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인한 실업자의 실업급여 신청은
지난해에비해 거의 배로 늘었으나 이들중 재취업자는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인천지역의
실업급여신청자는 1천9백18명으로 실업급여제가 실시된 후인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9백65명에비해 99% 증가했다.

이들 실업급여신청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액만도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22억4백82만9천원으로 1인당 1백17만2천2백여원을 지급한 셈이다.
반면 이들 실업급여신청자들의 재취업률은 지난해 43.6%에서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24.5%로 19.1%포인트나 떨어져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기업체의 경기불황 등에 따른 권고사직,
도산폐업,정리해고, 명예퇴직으로 인한 실직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때문에 특수 기술자등을 제외하고는 재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