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한화갑 김옥두 남궁진 최재승 설훈 윤철상 의원 등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가신 출신 의원 7명은 11일 "김총재가 집권할 경우 청와
대와 정부의 정무직을 포함한 어떠한 주요 임명직 자리에도 결코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감중인 권의원 외에 6명의 의원은 이날 당사를 방문, "김영삼 대
통령의 가신들이 자행한 부정부패 때문에 김총재도 집권하면 가신들이 부
정부패를 되풀이할 것이라는 일부 국민들의 우려를 직시하며 이같이 다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같은 충정을 가감없이 수용, 여야 정권교체의 대열에 흔
쾌히 동참해 김총재를 적극 지지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