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에 귀성객들을 위해 정기편 외에 추가 투입할 임시 항
공편의 전체 공급좌석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비행기 좌석을 구하
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한항공은 11일 추석연휴중 국내선에 모두 64편 1만5천5백65개 좌
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임시 항공편 투입계획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좌석 기준으로 지난해 추석때의 3만2천7백40석에 비해 50%
이상 준 규모이며, 운항편수도 40%나 감소했다.
임시편은 서울∼부산 27편, 서울∼제주 15편 등 주요 노선에 집중
적으로 투입돼 진주, 군산, 여수 등 군소 노선의 항공기 좌석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작년에 비해 2편 늘어난 64편의 임시항공편을 투입
할 예정이지만 공급좌석 수는 1만1천7백92석으로 작년보다 조금 줄었다.
이는 김포공항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상태여서 특별기를 추가편성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는 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들어 신규
취항한 국제노선에 항공편을 대거 투입하는 바람에 국내선 임시편으로 활
용할 항공기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