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 2학년생들이 내신성적 불이익을 이유로 다음달 10일 집단
자퇴서를 내기로 한 가운데, 과학고 2년생들도 내달 6일 일괄 자퇴서를
제출키로 했다.

전국 15개 과학고 2년생 학부모들로 구성된 전국과학고학부모연합
회는 11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표자 모임을 갖고, 현행 대입 내신
제도의 보완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전국 과학고 2년생 1천4백여명의 자퇴
서를 해당 학교장에게 제출키로 결의했다.

교육부는 내신성적 반영 방법을 대학측의 자율에 맡긴 만큼 정부가
비교내신제를 대학측에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