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네소타대학 암센터의 스테픈 헥트 박사팀은 간접흡연자들에게
폐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NNK라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0일 밝
혔다.

헥트 박사팀은 이날 미화학협회 회의에서 캐나다 재향군인병원 근
무자들의 소변을 채취, 검사한 결과 NNK가 흡연환자를 지원하는 병원근로
자들에게서는 검출됐으나 주변에 흡연자가 없는 근로자들의 소변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비흡연자들에게서는 검출되지 않는 NNK가 간접흡연자들에게
서도 검출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간접흡연이 폐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헥트 박사팀은 간접흡연자들에게서 검출된 NNK는 비록 직접흡연자
의 70분의1에 불과했으나 NNK가 암발생의 형태의 하나인 선암의 원인이라
는 사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