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회창대표
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총재직 이양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계획과
정기국회 대책 및 경제난 타개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이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의 단합과 결속을
거듭 강조하고 새해 예산안 등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는 정기국회가 연말
대선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30일 대구 전당대회에서 당내 민주화와 대통합의 정치를
천명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을 개정하겠다고 보고할 것으
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30일 전당대회에서는 신임 당총재를 선임하는 것 이외에 국민대통합과
당개혁에 관한 정치구상의 기초를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추석 연휴 이후 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을 만나 직접
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경제난 타개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