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 한국인 희생자 21명중 20명의 시신이 7일
오전 6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전국 9개 병원에 분산 안치된
다.

외무부 유지은 영사과장은 6일 오후 김포공항 청원경찰대 강당에
마련된 희생자유가족대책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영식씨를 제외한
신원확인작업 이끝난 20명의 시신이 7일 오전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대한
항공 특별기편으로 국내로 운구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도 "베트남에서 수리관계로 대기중인 항공기편에
일반승객은 탑승시키지 않고 시신 20구와 유가족 56명을 태워 7일 오전
1시에 출발, 김포공항에 오전 6시5분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기편으로 운구되는 시신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강영식씨를
제외한 김봉석씨(36.의사) 등 20명이고 강씨의 시신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다.

시신운구에 이용되는 항공기는 서울-호치민노선을 정기운항하는
2백58석 규모의 A300-600기종으로 6일 오전 0시45분 호치민을 떠날 예정
이었으나 균열현상을 보인 유리창 수리관계로 출발이 지연됐다.

국내로 운구되는 시신은 김포공항 도착직후 앰뷸런스와 119구급차
등에 옮겨져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삼성의료원,전북대병원 등 전국 9개 병
원 영안실에 분산, 안치된다.

다음은 희생자 20명의 시신이 안치될 병원.

▲부평안병원=곽혜진 오형석 오중엽 오성혁 ▲군산한사랑병원=소방
수 ▲삼성의료원=송경열 권용호 홍성철 김영모 박정준 정영화 박상철 ▲
서울안암병원=김성철 ▲서울보라매병원=박광작 ▲신촌세브란스병원=변영
달 현초애 ▲익산 원광대병원=김봉석 이성민 ▲전북대병원=신용철 ▲이
대목동병원=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