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은 5일 낙태를 실시하는
가족계획단체 등에대한 대외원조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美하원은 이날 1백23억 달러 규모의 대외원조법안도 통과시켰는데
10월1일부터시작되는 98회계연도 예산집행을 앞두고 대외원조와
낙태를 연계시키는 이같은 법안을 통과시켜 행정부와 마찰이
예상된다.
美하원은 또 유엔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인권탄압과 강제낙태가
자행되고 있는중국에서 활동을 재개할 경우 미국의 자금지원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제가족계획기구들은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의
지원으로 합법적인낙태를 지원하더라도 미국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한편 국제인구행동 등 가족계획단체들은 美하원의 이같은 법안이
강행될 경우미국의 예산지원으로 피임을 실시해온 여성들의
건강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