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엔상주대표단 진화손대표(대사)는 4일 유엔안보리회의 연
설에서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유엔을 '배고픈 개'에 비유했다고 참석 외
교관들이 전언.
이들에 따르면 임기가 끝나가는 진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
의에서 고별사를 통해 자신은 몇년전 미국 청중들 앞에서 유엔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착한 개"로 묘사한 적이 있으며 이때 유엔의 문제점
을 지적했다고 술회.
당시 그가 거론한 유엔의 문제점은 "2명의 거물급 주인을 비롯해
너무 많은 주인이 있다" "유엔이라는 이 개는 짖을 수는 있으나 물지는
않는데 왜냐하면 입에 재갈이 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 개는 굶주려 있
다"는 것등 3가지.
진대표는 이어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고 강조한 뒤, "현재 이 개(유
엔)는 한명의 보스급 주인만이 있으며 물려있던 재갈은 제거됐으나 여전
히 배가 고픈상태"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