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경주의 약물검사를 담당했던한 파리의 연
구소가 양성반응 결과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고하지않았다는 이유
로 IOC약물검사기관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알렉산드르 드 메로드 의무분과위원장은
"투르 드 프랑스 대회기간중 도핑테스트담당 연구소가 양성반응을 보인
일부선수의 결과를 IOC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이에따른 진사조
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당초 국제사이클연맹 약물규정에는 들어있지않은 브로
만탄 등 IOC금지약물에 양성반응 보인 선수를 여러차례 발견했으나 이
사실을 국제사이클경기연맹(UCI)에만 보고한 뒤 IOC에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로드 위원장은 문제의 선수가 네차례 양성반응을 보인 뒤에야 실
격처리된 반면 자몰리딘 마브도자라로프(우스베키스탄)의 경우 제2구간경
주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자 즉각 실격되는 등 형평성에도 문
제가 있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