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계 농림부 장관은 3일 "앞으로 태풍 등의 예기치 않은 돌발상
황만 없다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현재 전국적으로 1만4천여㏊의 논이 벼멸구로 피해를 입
고 있지만,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대풍이 기대된
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01년까지 농산물 수출을 50억달러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유망품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연해주
등 해외농업투자를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식량공급기반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이장관은 "현재 농촌진흥청 산하 1백62개 농촌지도소 등
의 지원조직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컴퓨터 등을 통한 첨단 영농기법을 개발, 적극 보급하겠다"며
"농민들 역시 국제화와 개방화에 대비해 새로운 인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