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7세의 신디 피그-커리어가 미LPGA투어 데뷔 14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안았다.
지난 83년 투어에 뛰어든 뒤 무려 3백1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한번
도 우승하지 못했던 피그-커리어는 3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스프링필드
의 레일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스테이트 팜 레일클래식에서 마지막
홀버디로 크리스 체터,로리 케인과 공동선두를 이룬뒤 연장 첫홀에서 1M
거리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값진생애 첫우승을 기록했다.
연장 첫홀에서 피그-커리어는 3백76야드의 파 4홀에서 드라이버로
2백8야드를 보낸뒤 6번 아이언으로 볼을 홀컵 1M거리에 붙여 체터와 케인
을 물리쳤다.
우승상금 9만달러.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피그-커리어는 17번홀까지 체터, 케인
에 추월당해 1타차로 뒤졌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6M거리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연장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