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 트리푸라주에서 지난해말 목재 산업에 대한 규제 조
치가 내려진 이후 코끼리들의 일거리가 줄어들어 약 2백마리의 코끼리가
아사할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30일 코끼리 소유주들이 경고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이 지역의 목재및 대나무 벌목 작업을 축소
할 것을 결정했는데 이같은 조치로 코끼리들의 일이 줄어들어 코끼리 소
유주들은 더이상 이들을 사육할 능력이 없다고 코끼리 소유주인 하지 카
마루딘이 말했다.
그는 "많은 코끼리들이 아사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는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초 주도인 아가르탈라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카이라사하르
에서는 코끼리 소유주들이 코끼리 40마리를 이끌고 일거리를 요구하며 시
위를 벌였다.
또한 지역 신문에는 코끼리 판매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일부 소유주들은 코끼리들이 숲에서 일을 하는 대신 수주간 묶여있
어 신경질적으로 되는 바람에 통제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리푸라주 정부는 이같은 조치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준다며 대법원에 이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