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은 미쓰비시중공업등과함께 영불합작의 콩코드기보다
빠른 시속 2천6백KM로 날으면서 미일간을 5-6시간에 주파하는차세대 초음
속 여객기(SST)를 민관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통산성은 이 여객기 개발을 "국책사업"의 하나로 선정,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미 과학기술청이 금년 기체 설계에 착수해 3년후 실험기제작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성에 따르면 이 여객기의 속도는 마하 2.4(시속 약 2천6백KM)
로콩코드기(마하 2.04)보다 훨씬 빠르며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는 항속거
리도 1만1천1백KM(콩코드기 6천6백KM)에 달한다.
또한 탑승가능인원은 3백명으로 콩코드기의 약3배에 달한다.
이에따라 통산성은 내년 4월부터 SST기체에 사용하는 탄소섬유계의
새로운 복합소재 개발에 착수한다.
마하 2.4의 속도로 인한 고열을 이겨내기위해서는 내열성이 강한
소재가 요구되고 있는데 복합소재 개발에??미쓰비시중공업의 주도아래
도레이공업, 미쓰이, 도아쓰화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복합소재를 이용한 기체 본체 제작에는 미쓰비시중공업과 가
와 사키중공업, 후지중공업이 참여하며 핵심부품인 엔진개발에는 이들 3
개 중공업회사와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GE),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즈
(UT)와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이미 참여하고있다.
통산성은 여객기 제작을 위해 내년부터 이에 필요한 1차 예산 10억
엔(8백50만달러)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이날 새 초음속 여객기 개발
과관련,일본은 미국과 유럽에 앞서 2000년대 초 미일간을 5-6시간에 주파
하는 3백석 규모의 실용기를 완성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주도권을 장
악하겠다는 생각을 갖고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