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올 한해 동안의 무기수출액으로총 1백억달러 돌파를 목표
로 하는 등 외화획득을 위한 무기수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이와 관련, 최근 러시아 무기수출의 97%를
독점하고 있는 국영회사 `로스보르제니에'의 개혁과 무기수출 루트의 다
원화를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령을 공포했다.

로스보르제니에에 따르면 지난해 무기수출액은 30억달러였으나 올
해에는 인도, 중국 등의 대형계약과 함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이스라
엘, 한국 등 신규시장 확보로 7월말 현재 이미 7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인도네시아가 앞으로 수호이-30 전투기 12대를 구입할 전
망이며 필리핀과 태국도 미그-29 전투기 구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의회 조사센터에 따르면 96년 무기수출액은 미국이 1백13억달러
로 1위였고 러시아는 영국에 이어 세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