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혁재기자】쌀 재고량 증가에 따라 일본 농민단체들이 잉
여미의 대북지원을 촉구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4년 지속된 풍년과, 쌀소비 감소로 인해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농수성 25일 발표에 따르면 4년째 계속된 풍년으로 오는 10월
시점의 쌀재고량은 5백만t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일본의 6개월치 쌀소비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달들어 쌀값
하락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인해 일본 농민단체들이 정부와 정계에 대북 쌀지원을 촉구하
고 있으며, 일부 단체들은 독자적인 대북쌀지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앞서 이달초 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은 정기이사회를 개최하
고 잉여쌀 1백만t을 북한에 지원하라고 결의한 바 있다.
일본정부는 잉여쌀 보관을 위해 매년 3백50억엔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