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외무부는 장승길 카이로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22일정오 대사관저를 떠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이드라가브 외무장관 아시아담당 보좌관이 25일
밝혔다.
라가브 보좌관은 언론보도 이후 장대사의 자동차 사고
가능성을 가정해 가장 먼저 카이로 시내 병원들에 대한
검색을 벌였으나 장대사는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라가브 보좌관은 장승길대사가 카이로를 떠났다는 보도와
관련, 장대사가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여권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카이로 주재 미국대사관과 영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언론보도 내용 이외에 장승길대사 잠적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일체의 언급을 회피했다.
장대사의 망명국으로 거론되고 있는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들도 일체의 논평을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