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27일 오전 8시35분(이하 한
국시간) 14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22일 조기등판한 필라델피아전에서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시즌 13승째(6패)를 올린 박찬호는 스리 리버스구장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4연전 중 3번째 경기에 선발등판, 호세 실바와 맞대
결을 벌인다.

호세 실바는 프란시스코 코르도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마이너
리그에서 긴급수혈한 오른손투수로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5경기를 통해
승패없이 방어율 8.76을 기록하고 있다.

13승 6패,방어율 3.19로 팀내 에이스로 확고히 자리잡은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로서는 중량감에서 많이 떨어진다.

박찬호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공을 던지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5월 4일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5안타 3사사구,1실점으로
호투, 팀을 3-1 승리로 이끌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등판인 4월6일 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6안타로 3
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써 통산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마크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8승1패의 급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박찬호지만 최근 10
경기에서 7승을 올리고 있는 피츠버그 타선을 고려, 조심스런 투구가 요
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