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회교 지도부의 한 인사는 22일 이란 의회가 온건파로
외부에서 평가하는 신행정부를 인준했다고 해서 이란의 회교 노선이 바뀐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의회의 결정을 추인하는 막강한 기관인 회교수호위원회의 대변인인 회교
성직자아야톨라 아마드 잔나티는 테헤란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해외에서왈가왈부되는 내용은 전부 엉터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란이 어디까지나 회교 국가』라고 전제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이
원칙에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對美 관계 등에 대해 잔나티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적대 자세를
취하는 한 관계 개선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양과 늑대式의 관계를
감수하면서까지 미국과 화해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