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한 천도교 前교령 吳益濟씨는 21일 북한 천도교청우당
위원장유미영과 만나 김일성 「통일유훈」 실현을 위해 여생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오익제씨는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천도교청우당
위원장을 비롯 안영수 천도교청우당 부위원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었으며
오씨는 이자리에서 자신의 월북입장에 언급, 『사실 북에 들어올 때는
고향의 품에 안겨서 여생을마쳐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왔지만 김정일
노작 를
접하고 보니 여생을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방송은 전했다.

오씨는 또 『이북에 와보니 느끼는 바가 크다』면서 『우선 최덕신 선생이
생전에김일성주석님을 현세의 한울님이시라고 한 말이 진실로 옳은
말이라는 것을 절실히느꼈다』고 말했다.

오씨는 이에 앞서 20일 조국전선 서기국장 白南俊이 동행한 가운데
김일성의 생가로 선전되는 만경대를 둘러봤으며 21일에는 대성산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을 찾아 화환을 증정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