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남녀 관계를 질펀한 놀이극으로 풀어낸 뮤지컬 '애첩'(정세
희 작-연출)이 15일부터 바탕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첨지와 애첩,
꼭두각시사랑싸움을 중심으로 민요와 전통춤, 굿과 사물놀이까지 다양
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타락한 '쉰세대'와 '빨간 마후라'까지 등장시켜 세태풍자에 활용
한 기민함도 흥미롭다. 극단측은 대학로에서 소외된 40∼50대 중년 관
객 정서에도 맞는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10월5일까지 화∼목 오후7시
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02(745)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