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사나이」 마이클 존슨(미국)이
또다시 우승에 실패했다.

「96올림픽 200m에서 세계기록(19초32)을 세우며 우승했던
존슨은 21일(한국시간) 스웨덴에서 벌어진 」97말뫼육상대회
200m에서 20초85를 기록, 4위에 그쳤다.
이로써 3일전 런던육상대회 200m에서 5위로 부진했던 존슨은
2연패를 기록.

노르웨이의 게이르 모엔은 20초58을 마크, 우승했다.
존슨은 『이달초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400m에
주력하다 최근 갑자기 200m로 전환하다보니 어려움이 있다』며
『다음 대회인 브뤼셀그랑프리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두번의 패배로 내가 한물 갔다고는 평가하지 말라.
계속 훈련해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슨과 함께 이번 대회 주요 스타인 루드밀라
엔퀴스트(스웨덴)는 여자 100m허들에서 12초69로 우승,
「96올림픽과 」97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다움을 과시했다.
미국의 안토니오 페티그루는 400m에서 45초06을 기록, 스테판
발로섹(45초85.체코), 토메즈 스즈백(45초87.폴란드)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97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팀 몽고메리(미국)는
100m에서 10초12로 팀동료 카렘 스트리트(10초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받았다.